보라카이 럭셔리 스파
보라카이, 환상의 섬. 낮에는 푸른 물결과 드넓은 하늘, 그리고 밤에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휴가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보라카이에서 꼭 해야 하는 것을 찾아본다면 마사지, 스파가 빠질 수 없을 것이다. 보라카이의 마사지는 크게 두 가지 정도로 구분되는데 샵이 작거나 가격대가 높지 않은 경우 보통 일반 마사지만 진행되는 편이다. 이 경우 샵은 거의 보라카이 중심 디몰에 몰려 있다고 보면 된다. 혹은 샵의 규모가 크거나 가격대가 있다면, 자쿠지, 스크럽 서비스가 포함된 스파를 받아볼 수 있는데, 보라카이가 보통 커플이나 가족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당연한 마사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스파 마사지는 자연스럽게 자쿠지와 스크럽을 포함해서 진행되는데, 보라카이 내에서는 꽤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지만, 거의 동일한 퀄리티로 한국 호텔, 관광지에서 받는 마사지 가격과 비교해 봤을때, 상당한 우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울이나 제주도의 고급 호텔 스파가 20~30만 원대 가격에 받아볼 수 있는 반면 보라카이에서는 달러로 70~120달러에 비슷한 수준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라카이 내에서도 다양한 스파를 찾아볼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럭셔리 스파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포세이돈. 보라카이 전망이 내려다보이는 마운틴 루호 산 중턱에 위치해 낮에도, 밤에도 럭셔리한 풍경을 바라보면서 스파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은 포세이돈 스파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 차량, 스파 내 시설, 테라피스트 교육 등으로 인해 더욱 극대화된다.
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포세이돈 스파의 큰언니 임성은씨가 사장으로 재직하며, 포세이돈의 모든 것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과거 보라카이 다이빙 여행을 와, 보라카이의 매력에 푹 빠진 임성은 씨가 본격적으로 투자를 결심하고 건설한 것이 바로 이 포세이돈 스파. 스파 허가부터 건축 진행까지 말도 못 하게 힘든 날이 많았지만, 보라카이의 본격적인 럭셔리 스파를 시작하고 싶다는 의지로 보라카이 스파의 1세대를 연 포세이돈 스파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영턱스 클럽 임성은 누님의 포세이돈 스파
포세이돈 스파의 대표, 임성은 누님(개인적으로 아는 분이라 누님이라 지칭)은 모두들 아는 것처럼 영턱스 클럽의 멤버로 활동하다 소속사와의 불화로 인해 영턱스 클럽을 그만두게 된다. 그 후에도 계속 연예계 활동을 계속하다가 은퇴아닌 은퇴처럼 연예계 활동을 잠시 쉬게 된다.
이후 지친 마음을 달래러 왔던 보라카이에서 리조트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리조트형 스파를 시작했고, 이 시기 다이빙 강사였던 전 남편분을 만나는 등 보라카이와의 인연을 이어나갔다고 한다. 그 이후 만들어진 것이 바로 포세이돈 스파.
지금 전 남편분과는 헤어지고 혼자서 포세이돈 스파를 운영하고 계시지만, 그래도 보라카이의 명실 상부 1세대 스파의 사장님으로 보라카이 한편을 지키면서 보라카이에 오는 관광객에게 보라카이의 장점을 꾸준히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복면가왕, 슈가맨2 등에 출연하여 건재함을 알리고 보라카이의 생활을 담은 유튜브도 시작하였다.
포세이돈 스파의 장점
포세이돈 스파는 성수기때 손님들의 특별한 요청에 따라 전신 마사지를 길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면, 보통은 스파 코스 하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많은 메뉴로 어설프게 승부하기보다는 한 가지의 메뉴로 손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운영방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포세이돈 스파는 보라카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하얀색 독채에서 연인만의 인피니티 풀과 폼배스, 그리고 와일드 허니 자쿠지, 스파를 혼합한 코스를 체험할 수 있어 커플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은 스파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스파 스케쥴은 임성은 씨가 받아본 수많은 스파 스케줄 중 가장 콤팩트하고 효과가 좋았던 마사지 위주로 짜인 것이라고 하며, 실제로 약 2시간 반 동안의 스파 스케줄을 진행하고 나오면 마치 꿈속에 들어왔다 나간 것같이 순식간에 피로가 풀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스케쥴은 간단한 브리핑 후 30분 인피니티 풀 이용, 30분 폼배스 및 스크럽, 자쿠지, 1시간 반 전신마사지 코스로 진행된다. 모든 마사지에 사용되는 재료 역시 태반크림, 천연 노니, 석청 꿀 등 최고급의 재료만을 사용해서 진행되며, 2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알찬 코스로 짜여 있다.
포세이돈 스파 가는길
포세이돈 스파는 럭셔리 스파를 지향하는 샵답게 하루에 단 4번만 스파를 체험할 받을 수 있다. 오전 10시, 오후 1시 반, 오후 5시, 오후 8시 반 단 4타임만 예약이 가능하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에도 섬세하게 관리하고 리노베이션 한 포세이돈 스파의 퀄리티에 걸맞게 마사지 예약이 밀려있는 경우가 많아 먼저 예약을 진행해야 원활하게 스파를 받아볼 수 있어, 보통 여행 오기 전에 스파를 예약하게 된다.
포세이돈 스파는 트라이시클을 타고 가기에는 거리가 만만치 않아, 포세이돈 자체에서 운영하는 셔틀 차량을 타고 스파까지 이동하게 된다. 포세이돈 스파 전용 대기 장소가 디몰 근처에 있어 편하게 대기하다 차량에 탑승하여 이동하고, 마사지를 받은 후에는 다시 이곳으로 내려다 주어 다음 일정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포세이돈 스파는 보라카이 스파의 선구자라고 할 정도로 직원부터 시설 관리까지 모든 부분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는 스파이다. 만약 커플이나 연인으로 보라카이에 왔다면 누구나 추천하는 샵으로, 분위기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스파라고 할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임성은 사장님을 직접 만나서 사진도 찍어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저녁시간대에 노을을 보며, 보라카이의 불야성을 보며 진행되는 스파의 분위기란 이루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로맨틱하며, 보라카이에서 꼭 해봐야 할 한 가지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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