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는 아름다운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휴양지이다. 마닐라나 세부와 같은 도시를 방문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보라카이에서 해볼 만한 것들 중 하나는 역시 마사지일 것이다. 한국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스파형 마사지를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은 보라카이가 가지는 진정한 매력 중 하나이다.
보라카이에서 관광객들은 다양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저렴한 마사지 샵부터 고급 스파까지 종류는 다양해도 각기 다른 방식의 마사지 특징을 가지고 있어 마사지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보라카이 여행에서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마리스스파 특징
이 중 보라카이 마리스 스파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컨셉으로 유명한 독채형 스파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름 그대로 '마리스' 바다를 바라보는 10채의 독채에서 자쿠지를 비롯한 전신 마사지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각 독채는 안에서 밖이 환하게 보이는 특수 유리로 되어 있으며, 외부에서 내부는 보이지 않는다. 모래사장 위에 만들어진 이국풍의 독채는 특히 연인이 같이 마사지받기 좋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10시부터 12시 2시 4시 6시까지, 성수기에는 8시 타임도 진행한다. 마사지를 받기 가장 좋은 시간은 4시 혹은 6시로, 바다가 훤히 보이는 낮에 창문을 넘어 바다를 보면서, 또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마사지를 받거나, 저녁식사 후 마리스스파로 이동해서 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끼며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마사지를 받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바다가 보이는 독채와 그렇지 않은 독채가 있는데, 바다가 보이는 독채는 꼭 미리 예약해야만 할 정도로 인기가 좋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북적이지 않는 한적한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보라카이의 자랑 '키홀'바위 그리고 일릭 일리간 해변을 거닐어 볼 수 있다. 이곳은 모델들이 출사를 나오는 지역으로도 무척 유명하다. 보라카이 뉴 타운을 끼고 있는 페어웨이 호텔의 일릭일리 간 비치는 마리스스파를 예약하지 않는다면 가보기 쉽지 않다.
마리스스파 위치
마리스 스파는 스테이션 1을 지나 야팍에 가는 길의 학단, 페어웨이 호텔 안에 위치하고 있다. 페어웨이 호텔은 보라카이에서 유일한 골프 치는 호텔로 유명한 곳으로, 보라카이 북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광활한 면적과 더불어 다양한 자연환경을 리조트 내에 가지고 있어 아름답기로 유명한 호텔이다.
보라카이 중심부와는 좀 거리가 있지만 그만큼 한적하고 휴양지에 놀러왔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곳이 바로 페어웨이 호텔. 마리스스파는 이런 페어웨이 호텔에서도 가장 끝, 일릭일리 간 해변가에 위치해 있다.
마리스스파를 가려면 미리 예약해놓은 예약처에서 안내해 주는 셔틀을 타고 호텔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혹은 트라이시클을 타고 페어웨이 호텔 정문에 내려서 마리스스파로 연락하면 정문으로 스파 셔틀을 보내준다. 셔틀을 타고 약 5분 정도 호텔 안으로 들어가면 마리스스파에 도착하게 된다.
마리스스파 프로그램
마리스스파 프로그램은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다. 하지만 보라카이 어떤 스파 이상의 만족도를 자랑한다.
마리스스파 프로그램 1. 자쿠지 - 스크럽 - 마사지 // 프로그램 2. 자쿠지 - 마사지
스크럽과 마사지는 직접 선택한 오일과 스크럽제를 이용해 진행되며 매주마다 4가지 종류의 재료가 변경된다.
마사지는 오일을 바르는 스웨디시 스타일로 진행되며, 수년간의 경험을 가진 테라피스트들이 배치되어 시원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당연히 마사지 압도 조절이 가능하다.
마리스 스파는 기본을 지키면서도 훌륭한 마사지사의 실력과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독채에서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받아볼 수 있는 스파이다. 낭만스런 분위기를 자랑하기 때문에 커플에게 적극 추천하는 마사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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