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마사지,스파(3) 보라 스파

보라카이 스파? 마사지?

보라카이에서 해봐야 할 것 중 하나. 바로 마사지. 

 

보라카이 마사지는 분류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눌 수 있지만, 필자는 보통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쿠지를 포함하는 스파와 그냥 일반 마사지.

 

스파의 경우, 한국에서도 최고급 프로그램에 속하는 자쿠지를 포함한 스크럽, 마사지 본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일반 마사지는 본 마사지를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라카이 내에서도 다양한 스파와 마사지 샵이 있지만, 정말 마사지를 잘하는 샵은 사실 찾기 힘든 편이다. 

너무 저렴하면 시설이나 마사지 퀄리티가 좋지 않고, 호텔 마사지 등의 경우 시설은 좋지만 정작 중요한 

마사지 수준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또, 가격이 너무 높기 때문에 분위기는 좋지만, 받고 나면 어쩐지 허전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보라카이 보라 스파

 

보라카이에 여러 가지 마사지샵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보라 스파이다.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어 벌써 

20년을 바라보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보라스파는 그만큼 뛰어난 마사지 실력으로 인정받아 온 마사지 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름은 스파이지만 자쿠지가 준비되어 있는 시설을 갖춘 마사지 샵은 아니다. 굳이 분류하자면 일반 마사지 샵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앤틱 한 인테리어와 잘 관리된 마사지사의 실력 등 마사지 샵의 면면, 그리고 마사지를 받고

난 후의 만족도가 정말 좋은 샵이다. 

 

특히, 한국인 사장님의 주기적인 마사지사 관리를 통해, 마사지사를 샵 내에 상주시키면서 계속 마사지 교육과 마사지사

실력 체크로 고급 퀄리티의 마사지 수준을 유지시키고 있어, 누가 마사지를 받아도 일정 수준 이상의 만족도를 보장하는

보라카이에 몇 안 되는 샵 중 하나이다. 영어 샵 이름은 violet spa이며, 필리핀 사람들도 종종 찾는 마사지샵이다.

과거 호텔로 쓰기 위해 만들어졌던 독채 건물을 마사지 샵으로 새롭게 인테리어 하여 이용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더 

산뜻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이 있다. 

 

보라스파의 시그니쳐 마사지는 바로 '꿀'. 보라카이에서 유행하는 대부분의 꿀 마사지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흑설탕에

노니가루를 섞어 전신을 스크럽해주는 방식은 보라스파만의 특별한 마사지 코스이고 지금도 꿀마사지로서 가장 유명한

샵이라고 할 수 있다. 

보라 스파 코스

 

보라 스파는 태반 마사지와 꿀 마사지가 주요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진주마사지를 더해 아주 다채로운 마사지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기본에 충실한 마사지 진행이 가능한 샵이라고 볼 수 있다.

꿀 마사지 (샤워 - 꿀 스크럽 - 마사지), 태반 마사지 (샤워 - 파라핀 손발 케어 - 태반크림 이용한 마사지) 등 알기 쉬운 코스로

되어 있고, 코스의 충실도도 높아 마사지받는 분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 

 

태반마사지와 꿀 마사지의 진행시간은 12:40, 15:00, 17:30, 20:00, 21:00, 그리고 황제 마사지는 13:30, 17:30, 19:30, 21:00시간에 맞춰서 진행되며, 아동을 위한 성장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

 

보라스파 가는 길

 

보라스파는 스테이션 3 가는 길의 메인 로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스테이션 3으로 가는 길목에 바로 

'보라스파'라고 써져 있는 간판을 볼 수 있다. 

 

보라카이에서도 인기가 좋은 샵 중 하나이기 때문에 성수기에는 먼저 예약하지 않으면 진행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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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라이에서 마사지 잘하는 집이라고 소문난 보라스파. 자쿠지나 스크럽의 화려함보다는 마사지 자체를 좋아하는

마사지 마니아라면 꼭 방문해 봐야 하는 샵이라고 할 수 있다. 숙련된 마사지사가 보라카이 여행의 피로를 한 번에 

풀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