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89

필리핀의 돈 (2) 지폐 필리핀의 지폐 필리핀에는 동전뿐 아니라 지폐도 있다. 지폐의 종류는 20페소, 50페소, 100페소, 500페소, 1000페소로 대략 페소에 25를 곱하면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된다. 과거에는 1페소, 5페소, 10페소 지폐도 있었지만, 이후 화폐가지가 낮아진 후 동전으로 대체되었다. 필리핀 지폐(뱅크노트)는 몇 차례의 변화 과정을 거쳤는데, 미군정기, 일본점령기, 그리고 일본 해방 후, 또, 최근 새로운 디자인의 지폐가 만들어지기도 하는 등 4~5차례의 디자인 변화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특징이라면, 일본 강점기 시절의 지폐에는 별다른 도안이 없고 숫자만 인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 군정기와 해방 후에는 필리핀의 유명한 인물과 장소에 대한 그림이 지폐에 인쇄되어 있다. 1949~1969년의 지폐는.. 2023. 4. 28.
필리핀의 돈 (1) 동전 돈과 필리핀, 그리고 여행 필리핀을 여행하다 보면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가장 많이 만날 수, 만져볼 수 있는 필리핀산 제품이 바로 '필리핀의 돈'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사회활동에서 당연한 듯이 사용되는 필리핀 화폐는 최근 마야페이, 지 캐시 등의 새로운 결제 플랫폼으로 인해 조금 사용이 주춤해진 감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당연하게,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필리핀사람의 동반자라고 할 수 있다. 필리핀의 화폐 단위는 '페소'라고 하는데, 필리핀 뿐만 아니라 예전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나라들은 모두 페소라는 화폐 단위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스페인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현지에서는 페소라고 발음하기도 하지만, 보통 피소라고 부른다. '₱'라는 단위, 혹은 PHP(필리핀페소), 혹은.. 2023. 4. 27.
필리핀의 국화 '삼파퀴타' 한국의 무궁화, 필리핀의 삼파퀴타 '동해물과 백두산이~' 우렁찬 목소리로 한 번쯤이면 불러봤던 애국가. 그 안에 담긴 의미와 감정은 우리에게 항상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또,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무궁화'라는 한국의 국화. 무궁이라는 단어처럼 영원을 상징하는 우리 민족의 영원한 꽃. 이런 무궁화처럼 필리핀 사람들에게도 국화가 있다. 그것이 바로 '삼파퀴타'. 삼파퀴타는 하얀색의 꽃으로 은은한 향기를 내면서 일 년 내내 피는 것이 특징이다. 아카시아 향과 비슷한 향기가 나는데, 이 향이 무척 달콤하고, 연한 향을 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로는 '아라비안 자스민'이라고도 하는데 실제 아라비안 재스민과 동일한 품종은 아니고, 동남아 지역에서 나는 품종을 아.. 2023. 4. 27.
필리핀을 빛내는 한국 연예인 '라이언방 한국에서 더 빛나는 한국인들 필리핀에 살다 보면 한국 사람으로서, 한국 사람의 열정과 부지런함. 개척정신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된다. 교과서에서 글로만 배웠던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을 외국에 나와서야 느끼게 된다는 것도 조금 우습지만, 단시간에 세계에서도 선진국 반열에 들 정도로 나라를 발전시킨 데는 분명히 한국사람의 기질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필리핀사람들과의 문화적이나 환경적인 비교를 떠나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고난을 극복해내고 성공을 이룩하는 주변 교민들의 스토리를 듣다 보면 과연 한국사람의 추진력과 근면함만큼은 알아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필리핀 사회 내에도 많은 한국 교민들이 있다. 많은 분야에서 자기만의 포지션을 가지고 필리핀 사회의 더 나아가서는 한국 사회의 .. 2023. 4.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