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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64

보라카이 글로리아 티롤 박물관 보라카이 티롤 박물관 영원한 사랑은 언제나 아름답다. 인도의 타지 마할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연인의 지고한 사랑을 표현하는 작품이나 건물은 많다.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깃든 기념물이나 장소는 그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한 영감과 감동을 준다. 필리핀 역시 마찬가지로 이런 사랑의 결정체가 된 건물이 많다. 세부의 명소로 확실히 자리 잡은 템플 오브 레아가 그것이다. 사업가인 남편, 테오도리코가 부인 레아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기리기 위해 만든 거대한 신전은 오늘날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하여 이들 연인에 대한 스토리와 더불어, 거대한 신전만큼이나 깊은 남편의 부인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된다. 보라카이에도 이런 장소가 있다는 것을 혹시 아시는 분이 많은지 모르겠다. 보라카이를 처음 개발하고 정.. 2023. 5. 25.
보라카이 디 몰 보라카이 디몰 필리핀 하면 몰. 그리고 보라카이의 개방형 몰, 바로 디몰. 2023년 지금에서야 이미 많은 몰들이 생겨서 디몰이 여전과 같은 명성은 많이 잃었지만 그래도 디몰하면 역시 스테이션 2의 중심부, 디몰하면 보라카이라고 할 정도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이용하는 곳이라는 점은 틀림 없다. 디몰을 중심으로 넓게 펼쳐진 보라카이 2의 호수, 그리고 디몰 근처의 모든 상점들은 이곳이야말로 보라카이라는 것을 알려주듯 화려한 불빛과 다양한 상점이 어우러져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디몰은 디몰 자체보다도 디몰을 둘러싼 주변의 상점가 특히, 디 몰앞의 호수를 기준으로 형성된 작은 거리와 한국 음식 거리가 디몰을 더 유명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과거부터 디몰은 많은 가이드, 여행사들의 미.. 2023. 5. 24.
라푸라푸와 마젤란, 그리고 필리핀인의 정체성 필리핀의 독립영웅이라고 해야 할까? 필리핀을 수호하려고 했던 첫번째 전사라고 해야 할까? 지금도 필리핀 교과서 곳곳, 세부의 막탄 슈라인(신전), 필리핀 경찰 PNP의 어깨 한쪽에 붙어있는 '라푸라푸'의 이름은 현재도 잊혀지지 않고 필리핀 곳곳에서 불리워지고 있다. 라푸라푸는 용맹함과 강함의 상징으로, 필리핀 사회에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어린아이들에게도 라푸라푸라는 이름을 지어주는 경우도 많다. 필자가 처음 세부에서 가이드를 하기 위해 방문했던 당시, 가이드 시작에 앞서 세부 곳곳을 돌아다니며, 관련 내용을 외우고 미리 학습했던 적이 있다. 그때 당시, 세부와 한국과의 관계를 알아가면서 막탄 끝자락에 있는 막탄 쉬라인에 방문했던 적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세워준 라푸라푸라는 인물의 동상을 보면서, 필.. 2023. 5. 23.
필리핀의 토착 천주교 신앙 '이글레시아스 니 그리스도' 필리핀에서 이글레시아스 교 필리핀의 거리를 걷다 보면 우뚝 솟은 첨탑이 인상적인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첨탑 이외에는 네모로 각진 건물이 신기할 정도로 잘 정돈된 장내를 볼 수 있는데, 낮이나 밤에 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얼핏 보면 종교 건물이나 교회 같은데, 일반 교회와는 좀 다른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고, 들어가는 입구에 영어로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여행객들이 보시기에는 좀 독특하게 생긴 천주교 교회라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 교회는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라고 하는 천주교 교회가 맞긴 하지만, 정통 천주교에서 보기에는 약간의 '이단'종교라고 할 수 있는 교회이다. 이 교회는 ..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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